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리 없이 3패와 평균자책점 9.35’ 큰 기대를 받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 범가너(31)의 초반 성적표다.
범가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범가너는 2이닝 동안 47개의 공(스트라이크 29개)을 던지며, 5피안타 6실점했다. 삼진 2개를 잡는 동안 홈런을 무려 4방이나 맞았다.
범가너는 1회 매니 마차도에게 1점 홈런을 내준 뒤 윌 마이어스에게는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1회에만 피홈런 2방으로 3실점했다.
이어 범가너는 2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 마차도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결국 범가너는 피홈런 4방으로 6점을 내준 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9.35로 상승했다.
애리조나는 범가너 강판 뒤에도 3회 3점을 내줘 0-9로 끌려갔고, 경기 막판 추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5-9로 패배.
이로써 범가너는 시즌 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단순히 패만 많은 것이 아니다. 17 1/3이닝 동안 20개의 안타를 맞으며 1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범가너의 WAR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5년-8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에이스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
범가너는 시즌 17 1/3이닝 동안 무려 7개의 홈런을 내줬다. 이는 지난해 207 2/3이닝 동안 홈런 30개를 맞은 것에서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애리조나의 에이스 영입 시도는 초반 완벽한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 구속이 떨어진 범가너가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가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범가너는 2이닝 동안 47개의 공(스트라이크 29개)을 던지며, 5피안타 6실점했다. 삼진 2개를 잡는 동안 홈런을 무려 4방이나 맞았다.
범가너는 1회 매니 마차도에게 1점 홈런을 내준 뒤 윌 마이어스에게는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1회에만 피홈런 2방으로 3실점했다.
이어 범가너는 2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 마차도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결국 범가너는 피홈런 4방으로 6점을 내준 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9.35로 상승했다.
애리조나는 범가너 강판 뒤에도 3회 3점을 내줘 0-9로 끌려갔고, 경기 막판 추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5-9로 패배.
이로써 범가너는 시즌 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단순히 패만 많은 것이 아니다. 17 1/3이닝 동안 20개의 안타를 맞으며 1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범가너의 WAR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5년-8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에이스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
범가너는 시즌 17 1/3이닝 동안 무려 7개의 홈런을 내줬다. 이는 지난해 207 2/3이닝 동안 홈런 30개를 맞은 것에서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애리조나의 에이스 영입 시도는 초반 완벽한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 구속이 떨어진 범가너가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