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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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히터’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오른쪽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또 최지만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와 3회 연속 볼넷을 얻어내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또 최지만은 5회 삼진을 당했으나 6회 동점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4-4로 맞선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왼손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오른쪽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때렸다. 탬파베이의 5-4 리드.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3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총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왼손 투수가 나왔을 때 교체되지 않고 오른쪽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린 것은 향후 최지만의 기용 폭을 넓힐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