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발생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이의 벤치 클리어링은 패륜적 발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 오클랜드와 휴스턴 간에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 당사자인 라몬 로리아노(26)의 말을 전했다.
앞서 로리아노는 지난 10일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5회와 7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불만을 표시했으나 결국 별다른 움직임 없이 1루로 향했다.
이때 휴스턴 덕아웃에서 알렉스 신트론 코치가 어떤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로리아노는 곧바로 휴스턴 덕아웃으로 돌진했다.
로리아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신트론 코치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결국 로리아노가 격분한 이유는 어머니에 대한 욕설 때문.
이에 대해 로리아노는 "(신트론 코치에게) 스페인어로 "우리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지 마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후 신트론 코치는 "로리아노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신트론 코치는 로리아노 어머니에 대한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중징계를 피해갈 수는 없을 전망이다.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 오클랜드와 휴스턴 간에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 당사자인 라몬 로리아노(26)의 말을 전했다.
앞서 로리아노는 지난 10일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5회와 7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불만을 표시했으나 결국 별다른 움직임 없이 1루로 향했다.
이때 휴스턴 덕아웃에서 알렉스 신트론 코치가 어떤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로리아노는 곧바로 휴스턴 덕아웃으로 돌진했다.
로리아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신트론 코치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결국 로리아노가 격분한 이유는 어머니에 대한 욕설 때문.
이에 대해 로리아노는 "(신트론 코치에게) 스페인어로 "우리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지 마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후 신트론 코치는 "로리아노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신트론 코치는 로리아노 어머니에 대한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중징계를 피해갈 수는 없을 전망이다.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