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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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중단됐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17일 만에 재개된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퀄튼 웡-유격수 토미 에드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1루수 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 타일러 오닐-3루수 맷 카펜터.
이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딜런 카슨-우익수 덱스터 파울러-포수 앤드류 니즈너-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선발 투수는 오른손 애덤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31일 이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7월에 5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16일부터 수차례 더블헤더를 치른다. 경기 재개일인 16일과 18일, 20일에 더블헤더를 가질 예정이다.
김광현도 이 더블헤더 기간 안에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김광현은 오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