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소토, NL 이주의 선수… ‘5홈런-OPS 1.610’ 맹폭

입력 2020-08-18 0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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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복귀해 놀라운 타격을 하고 있는 후안 소토(22,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한 주간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앞서 소토는 지난 2018년에 이달의 신인상을 무려 3번이나 받았으나 이주의 선수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지는 못했다.

소토는 지난 한 주간 총 7경기에서 타율 0.462와 5홈런 12타점 12득점 12안타, 출루율 533 OPS 1.610 등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서 복귀한 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것. 특히 소토는 지난 13일 뉴욕 메츠전에서 2홈런-4타점을 기록하며 놀라운 타격 파워를 자랑했다.

이에 소토는 지난 17일까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425와 6홈런 14타점 13득점 17안타, 출루율 0.500 OPS 1.450 등을 기록 중이다.

고작 22세의 나이지만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 선구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 워싱턴에게는 브라이스 하퍼가 전혀 아깝지 않은 소토의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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