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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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까지 1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리오 루이스를 1루 땅볼로 잡았다. 지난 4회와 달리 선두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 브라이언 할라데이를 3루 라인 드라이브로 잡은 뒤 앤드류 벨라스퀘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5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4-1로 앞선 5회까지 74개의 공(스트라이크 50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 달성 요건을 채웠다.
또 류현진은 5회까지 탈삼진이 2개로 비교적 적었으나 지난 경기까지 많았던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된 제구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