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20일(한국시간) 양키스전 2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7일 토론토전에 이은 시즌 2호 홈런이자 올 시즌 좌타석에서 때린 첫 대포였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팀이 2-2로 맞선 8회 1사 1-2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클 브로소로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79(67타수 12안타)가 됐고 타점 하나를 추가, 8타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탬파베이가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