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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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코리안 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동시 출격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이 오는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20일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 선발 등판 경기.
앞서 김광현은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김광현은 3 2/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제 김광현은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 마운드에 선다. 김광현은 지난 경기보다 많은 공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을 노린다.
또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류현진은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가능성에 매우 높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에이스인 만큼 등판 간격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5일 만에 시즌 2번째 ‘코리안 데이’가 펼쳐지게 됐다.
또 토론토의 23일 상대팀이 탬파베이인 만큼 류현진과 최지만(29)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 역시 큰 관심을 모을 전망.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23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