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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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닉 카스테야노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벌써 4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김광현은 후속 맷 데이비슨을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3루 땅볼로 잡았다. 4회까지 무실점.
이로써 김광현은 4이닝 중 3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또 지난 경기의 3 2/3이닝을 넘어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이어 김광현은 이제 5회를 잘 넘길 경우 메이저리그 첫 승 요건을 달성하게 된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