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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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5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5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 호세 오수나를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았다. 덱스터 파울러의 놀라운 호수비가 나왔다.
이어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윌 크레이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 에릭 곤잘레스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4회와 달리 5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덱스터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무사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을 것이다.
김광현은 5회까지 68개의 공(스트라이크 43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3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