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다음 경기는?… ‘9월 2일 혹은 3일’ CIN전

입력 2020-08-28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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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쉽게 시즌 2승 달성을 놓친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승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김광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6회까지 80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3개.

하지만 김광현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결국 노 디시전에 만족해야 했다. 물론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광현은 2경기 연속 호투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로써 김광현은 시즌 4경기에서 16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이제 김광현은 다음달 초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신시내티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현재 일정상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는 2일. 3연전 중 2차전. 하지만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 투수로 복귀할 예정인 상황이다.

이에 마르티네스가 향후 5일 내에 복귀할 경우, 김광현의 선발 등판일이 하루 연기될 수 있다. 단 김광현이 선발진에 잔류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김광현은 2일 혹은 3일 신시내티 원정경기에 나서 시즌 2승에 재도전하게 될 전망이다. 신시내티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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