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수비 실책 불구 무실점… 역시 에이스

입력 2020-09-0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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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2회 수비 실책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내줬다. 빗맞은 타구였으나 1루수-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졌다.

또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코리 디커슨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 송구가 빗나가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2루 주자의 2루 세이프는 수비 실책.

이후 류현진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루이스 브린슨에게 빠른 타구를 맞았으나 2루 땅볼로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실점 위기를 맞은 류현진. 하지만 류현진은 1사 2-3루 상황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솔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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