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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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3회 완벽함을 자랑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존 버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다. 1회에 이어 2번재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탈링 마르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가렛 쿠퍼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첫 삼자범퇴.
이로써 류현진은 3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4개. 2회 수비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