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무실점 행진 계속… ERA 수직 하강

입력 2020-09-03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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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4회 선두타자 볼넷 허용에도 불구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헤수스 아귈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브라이언 앤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5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코리 디커슨과 루이스 브린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실점 없이 4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에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경기 시작 전 2.92에서 2.63까지 떨어졌다. 이날 무실점 호투가 이어질 경우, 2.50 미만으로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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