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다. 타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케빈 캐쉬 감독의 말을 인용해 최지만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은 오는 21일과 22일에 타격 훈련을 실시한다. 하지만 정규시즌 내 복귀는 불투명하다. 정규시즌이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무대를 통해 복귀를 노린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최지만이 무리해 복귀 일정을 앞당길 이유도 없는 것. 최지만은 충분한 휴식과 재활 과정을 거친 뒤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그레이드는 1로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과 3홈런 16타점, 출루율 0.33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