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밀워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밀워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비세일 가르시아-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라이언 브론-1루수 제드 저코-2루수 케스턴 히우라.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타이론 테일러-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3루수 루이스 우리아스-포수 제이콥 노팅엄이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코빈 번스.
번스는 시즌 11경기에서 56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중이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번스가 우위라는 평가다.
밀워키는 2번-좌익수 옐리치를 제외하고 8명의 타자를 오른손으로 채웠다. 이는 왼손 투수인 김광현을 대비한 것이다.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김광현은 시즌 7경기(6선발)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5 1/3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