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를 공 2개로 좌익수 플라이 처리했다. 가장 중요한 1회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크 보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보이트의 체크 스윙에 류현진의 투구가 와서 맞아 행운의 땅볼이 됐다.
또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애런 힉스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첫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