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극적으로 회복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가 벤치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맞이한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쓰쓰고 요시토모-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좌익수 랜디 라오자레나-1루수 네이트 로우-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조이 웬들-우익수 매뉴얼 마고-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블레이크 스넬.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합류했으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벤치를 지킨다. 경기 중 대타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그레이드는 1로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과 3홈런 16타점, 출루율 0.33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을 1차전이 아닌 10월 1일 2차전에 선발 등판시킨다. 이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