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911’ TB 파레데스, AL 이주의 선수 첫 영광

입력 2022-06-28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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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파레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삭 파레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한 내야수 아이작 파레데스(23,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선수 중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것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파레데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

파레데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50과 5홈런 9타점 6득점 11안타, 출루율 0.591 OPS 1.991 등을 기록했다. 안타 11개 중 장타가 7개.

이에 파레데스의 시즌 성적은 급상승했다. 파레데스는 지난 27일까지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55와 10홈런 21타점, 출루율 0.315 OPS 0.927을 기록했다.

지난주가 시작되기 전의 성적이 타율 0.179와 출루율 0.244 OPS 0.654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상승 폭이다.

특히 파레데스는 지난 6경기 중 3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했고, 2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3홈런 4타점의 놀라움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파레데스는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었고, 이번 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3루, 2루, 1루수로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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