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30홈런 문제 없다’ 저지, 시즌 29호 대포 발사

입력 2022-06-30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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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시즌 60홈런에 도전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시즌 29호 대포를 발사하며 전반기 3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저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와 함께 지안카를로 스탠튼(33)도 시즌 19호 홈런을 때렸다.

또 뉴욕 양키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선 제임슨 타이욘이 5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는 않았으나 구원진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56승 20패 승률 0.737을 기록했다. 이는 119승 페이스다. 119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이다.

저지의 홈런은 1회 나왔다. 저지는 0-3으로 뒤진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콜 어빈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는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이로써 저지는 이달에만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또 전반기 30홈런 돌파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7월 18일까지 전반기 16경기를 앞두고 있다. 저지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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