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선봉장’ 베츠, 완벽한 복귀 → ‘2루타 2방-4출루’

입력 2022-07-0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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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가 비록 크레이그 킴브렐(34)의 블론세이브로 4연전 스윕에는 실패했으나 소득은 있었다. 무키 베츠(30)가 완벽하게 돌아왔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와 홈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8회까지 1-0으로 앞섰으나 9회 킴브렐의 블론세이브가 나오며 2-4로 역전패했다. 이에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와 베츠의 정상적인 복귀는 LA 다저스에 반가운 소식이었다.

베츠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루타 2개를 때리며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번이나 출루했다.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앞서 베츠는 지난달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수비 도중 코디 벨린저(27)와 충돌해 갈비뼈를 다쳤다. 이에 베츠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초 베츠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복귀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회복이 빨라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고, 첫 경기부터 좋은 타격을 했다.

이로써 베츠는 이날까지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78와 17홈런 40타점 55득점 69안타, 출루율 0.357 OPS 0.901 등을 기록했다.

이제 베츠는 다시 LA 다저스의 리드오프로 나서 프레디 프리먼(33)과 함께 최강의 테이블 세터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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