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다시 이적을 시도할까? 태국 투어 불참을 결정했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각) 호날두가 가족 문제로 인해 추가 휴가를 받아 캐링턴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가 태국으로 떠나는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즉 호날두가 맨유 태국 투어에 불참하는 것.
최근 맨유와 호날두의 사이는 좋지 않다. 호날두는 계속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를 붙잡고 싶다는 의중을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태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다는 것은 호날두의 마음이 맨유에서 떠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에 호날두의 이번 팀 훈련, 태국 프리시즌 투어 불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 호날두가 이적하게 될 경우 어느 팀으로 이동할지도 관심거리다.
맨유는 오는 12일 리버풀과 태국 투어 경기를 치른 뒤 호주로 이동해 오는 15일과 19일, 23일에 멜버린 빅토리,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와 3연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