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지구 선두 뉴욕 메츠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또 6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
애틀란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이자 워싱턴과의 3연전 스윕. 또 최근 10경기에서는 8승 2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이날까지 시즌 52승 35패 승률 0.598을 기록하며 53승 33패 승률 0.616의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의 격차는 한때 10경기 이상 벌어졌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6월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자랑하며 격차를 줄여나갔다.
공교롭게도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맞대결을 펼친다.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가 지구 선두를 두고 다투는 3연전이 될 전망.
애틀란타는 맥스 프리드-스펜서 스트라이더-찰리 모튼으로 이어지는 선발투수를 내세워 지구 선두 뉴욕 메츠에 대항한다.
이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맥스 슈어저-데이빗 피터슨-크리스 베싯으로 이어지는 선발투수를 내세워 선두 수성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