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엄지 통증’ 김하성, 2G 연속 선발 명단서 제외

입력 2022-07-12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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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출전과 휴식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는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루수에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에 매니 마차도, 유격수에 C.J. 에이브람스를 배치했다. 김하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

앞서 김하성은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지난 8일 경기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9일과 10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했으나 11일 다시 휴식을 취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심각하지는 않으나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단 경기 후반 대수비 정도로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김하성은 지난 11일까지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35와 5홈런 27타점 33득점 61안타, 출루율 0.326 OPS 0.679 등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평범한 모습. 하지만 김하성은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 실력을 자랑하며 샌디에이고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전반기 7경기를 남기고 있다. 콜로라도 원정 4연전 이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 3연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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