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 공략에 실패하며 패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뉴욕 메츠와의 3연전 중 2차전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 초반 뉴욕 메츠 선발투수 데이빗 피터슨을 공략하지 못했고, 5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아 선취점까지 내줬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6회 맷 올슨이 피터슨 공략에 성공해 2점포를 때리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이어 7회에는 점수 차를 벌리는 애덤 듀발의 2점 홈런이 나왔다.
확실한 리드를 잡은 애틀란타는 7회와 8회를 콜린 맥휴가 무실점으로 막고, 9회는 A.J. 민터가 책임졌다. 애틀란타의 4-1 승리.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4 2/3이닝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타일러 마첵이 1 1/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뉴욕 메츠에서는 피터슨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1-0으로 앞선 6회 올슨에게 역전 홈런을 맞으며 패전을 안았다.
맷 올슨-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