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안타+타점+볼넷‘ 멀티출루→TB ‘3연승 행진’

입력 2022-07-14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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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 볼넷 모두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0으로 맞선 3회 1사 2, 3루 찬스에서 조시 윈코우스키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전반기 내내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탬파베이는 해롤드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가 또 터지며 2-0으로 도망갔다. 단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최지만은 7회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 구원투수 제이크 디크먼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멀티출루까지 달성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281와 7홈런 40타점 26득점 57안타, 출루율 0.393 OPS 0.847 등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의 6 1/3이닝 1실점 6탈삼진 호투와 최지만 등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행진.

반면 보스턴은 윈코우스키가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텼으나 타선이 맥클라나한 공략에 실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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