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인 요르단 알바레즈(25,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공백은 길지 않았다. 알바레즈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온다.
미국 휴스턴 지역 라디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제임스 클릭 단장의 말을 인용해 알바레즈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오는 22일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설 예정. 휴스턴은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앞서 알바레즈는 지난 11일 오른손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알바레즈는 지난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스윙 도중 손을 다쳤다.
하지만 알바레즈는 손을 다쳤음에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16경기에서 8홈런-OPS 1.180의 괴력을 발휘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알바레즈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306와 26홈런 60타점, 출루율 0.405 OPS 1.058 등을 기록했다.
비록 지명타자라는 인식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손해를 볼 것은 확실시되고 있으나 최강의 공격력을 가졌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