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뒷문 강해진다 ‘41SV 마무리’ 예이츠 복귀 대기

입력 2022-07-22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커비 예이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비 예이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원진에 3년 전 세이브 타이틀을 획득했던 커비 예이츠(35)가 곧 합류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예이츠가 이제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예이츠는 지난 17일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가졌다. 당시 예이츠는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제 예이츠는 더블A 소속으로 23일과 25일에 등판할 예정. 이후 예이츠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8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이츠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 지난해를 통째로 날렸다. 그럼에도 애틀란타와 2년-825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할 예이츠는 지난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로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은 94마일을 넘지 않는 비교적 평범한 모습. 하지만 최고 수준의 스플리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랐다.

예이츠가 정상적으로 복귀할 경우, 애틀란타 구원진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는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