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쓰쓰고 요시토모(31)가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갈까? 부진 끝에 지명할당 처리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쓰쓰고를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전했다. 또 피츠버그는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투츠피타 마르카노를 콜업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쓰쓰고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쓰쓰고는 피츠버그와 계약한 뒤 43경기에서 타율 0.268와 8홈런 25타점, 출루율 0.347 OPS 0.883 등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쓰쓰고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쓰쓰고는 다시 탬파베이와 LA 다저스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쓰쓰고는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171와 2홈런 19타점 11득점 29안타, 출루율 0.249 OPS 0.478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쓰쓰고가 계속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을 할지도 관심거리다.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