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내야를 지키다 이탈한 아지 알비스(25)의 재활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알비스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5일 전했다. 또 다른 재활 훈련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알비스는 지난 6월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중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왼발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알비스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는 상대 투수의 투구와는 무관하게 스윙 과정에서 골절상을 당한 것. 단 어깨나 팔꿈치, 무릎 인대 등의 부상이 아니기에 시간이 지나면 후유증은 없을 전망이다.
알비스의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9월 중순. 당초 예상 복귀 시점인 이달 중순보다는 늦어졌으나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기는 충분하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알비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44와 8홈런 33타점, 출루율 0.289 OPS 0.694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나 수비와 주루에서는 플러스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애틀란타는 2루에 대한 공백이 생겼다.
애틀란타는 알비스의 공백을 올랜도 아르시아(28)로 메우고 있다. 이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에이르 아드리안자를 영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