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LA 다저스, ‘사이영상 0순위’ 알칸타라 격침

입력 2022-08-22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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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질주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기세는 샌디 알칸타라(27, 마이애미 말린스)도 막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알칸타라는 LA 다저스 타선을 맞아 3 2/3이닝 동안 무려 안타 10개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시즌 평균자책점이 2.19로 급상승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알칸타라 공략에 성공했다.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

이어 2회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의 2점 홈런이 나왔고, 3회에는 맥스 먼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3회까지 4득점.

또 LA 다저스는 4회 무키 베츠와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로 알칸타라를 무너뜨렸다. 결국 알칸타라는 스미스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알칸타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2에서 2.19까지 상승했다. 또 알칸타라는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저스틴 벌랜더(39)에게 내줬다.

코디 벨린저-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아직 알칸타라의 사이영상 0순위 자리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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