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홈런’ 푸홀스, 남은 41G-7개만 더 ‘고지가 눈앞’

입력 2022-08-23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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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달에만 벌써 7개이자 최근 7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때리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42)에게는 이제 41경기가 남았다. 여기서 7개만 추가하면 된다.

푸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홀스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는 푸홀스의 시즌 14호이자 통산 693호 홈런. 이제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까지 단 7개만을 남겼다.

당초 푸홀스는 지난 7월까지 단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푸홀스의 700홈런 달성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푸홀스는 이달 들어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벌써 7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기록한 홈런을 이달에 때린 것.

이제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41경기를 남겨둔 상태. 푸홀스는 41경기 중 상대 팀이 왼손 선발투수를 내세을 때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또 상대 팀이 오른선 선발투수를 내세우더라도 왼손 구원투수가 나설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푸홀스의 이번 시즌 왼손 상대 OPS는 1.200이 넘는다.

이달 들어 터지고 있는 홈런 덕에 사정권 안으로 들어온 푸홀스의 개인 통산 700홈런. 이는 애런 저지의 60홈런과 함께 모두를 긴장시킬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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