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가 미리 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에 승리를 거뒀다.
뉴욕 메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뉴욕 메츠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LA 다저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에 뉴욕 메츠는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달 31일 열린 1차전에서 3-4로 패했으나, 1일 2차전에서 제이콥 디그롬(34)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또 뉴욕 메츠는 이날 크리스 배싯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마무리 투수로 나선 애덤 오타비노의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에 뉴욕 메츠는 이날까지 시즌 84승 48패 승률 0.636을 기록했다. 또 2연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90승 40패로 승률 7할이 붕괴됐다.
이제 두 팀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없다. 현재 전력을 감안할 때, 두 팀은 NLCS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