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대폭발’ 푸홀스, 8월의 팀 DH 선정 ‘42세 맞아?’

입력 2022-09-0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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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70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4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 8월의 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8월의 팀에 선정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투수는 선발과 구원, 2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내야에는 포수 션 머피(28,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1루수 나다니엘 머피(27, 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 제프 맥닐(뉴욕 메츠), 3루수, 놀란 아레나도(31,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코리 시거(30, 텍사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외야서에는 랜디 아로자레나(27, 탬파베이 레이스),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 무키 베츠(30, LA 다저스)가 8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에는 각각 잭 갤런(2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제임스 카린책(27,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지명타자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가 선정됐다. 은퇴를 앞둔 42세의 선수가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린 것.

푸홀스는 지난 한 달 동안 23경기에서 타율 0.361와 8홈런 17타점 10득점 22안타, 출루율 0.420 OPS 1.224 등을 기록했다. 이달의 선수에 어울리는 성적.

이에 푸홀스는 꺼져가던 700홈런 달성의 불씨를 되살렸다. 푸홀스는 2일까지 통산 694홈런을 기록 중이다. 남은 한 달 동안 6개만 더 때리면 된다.

푸홀스의 성적은 7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푸홀스는 2일까지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69와 15홈런 41타점, 출루율 0.342 OPS 0.858 등을 기록했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7월을 마감할 당시 기록한 타율 0.235와 7홈런 24타점 출루율 0.314 OPS 0.724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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