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신인’ 해리스, 신인왕 경쟁 활활 ‘타격 대폭발’

입력 2022-09-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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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01년생 루키’ 마이클 해리스 2세(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해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09와 15홈런 50타점 59득점 97안타, 출루율 0.352 OPS 0.890 등을 기록했다.

특히 해리스는 5일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OPS는 1.500이 넘는다.

해리스는 지난 7월에 타율 0.222와 출루율 0.278 OPS 0.701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8월에 OPS 0.989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현재 해리스는 팀 동료 스펜서 스트라이더(25)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다. 두 선수의 격차는 매우 적은 상황.

지난달 23일 발표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모의투표에서는 스트라이더가 해리스를 간발의 차로 눌렀다. 1위표 17장 대 14장.

스트라이더는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고 있고, 해리스는 공-수-주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단 공-수-주에서 고른 활약을 하고 있는 해리스에 비해 100마일의 강속구와 콧수염 등으로 큰 임팩트를 주는 스트라이더가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정규시즌은 한 달 남았다. 해리스와 스트라이더가 펼치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은 애틀란타 팀 성적에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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