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시즌 10호 홈런을 친 후 공의 궤적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맞선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알렉 마노아의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은 결장.
최지만은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전 이후 18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이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것은 2018년(10개), 2019년(19개), 2021년(11개)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다. 최지만은 MLB에서 개인 통산 60홈런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