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삼진, 4회 3루수 땅볼에 그친 푸홀스는 6회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푸홀스는 팀이 3-1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푸홀스의 쐐기 타점으로 세인트루이스는 4-1로 승리했다.
이 타점으로 시즌 50타점을 기록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2200타점 째를 채웠다.
이는 빅리그 통산 타점 부문 역대 3위의 기록. 푸홀스에 앞서 행크 애런(2297타점)과 베이브 루스(2214타점) 단 두 명만이 ‘2200타점’고지를 넘어섰다.
2위 루스와는 14개차. 푸홀스가 루스의 기록을 넘어설 것인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푸홀스는 대망의 700홈런에도 단 3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잔여 19경기가 남아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