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18일(한국시간) “최지만이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와 세인트피터즈버그 경찰서, 소방서 총 네 곳에 1만 달러씩 기부하기로 했다”며 “19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앞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는 시즌 개막 전부터 계획했다”며 “앞으로 야구를 더 잘해서 더 큰 선행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6년 MLB에 데뷔한 최지만은 자선재단(Choi51.com)을 설립해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산불로 인해 피해가 큰 강원도 동해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에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엔 인천광역시 체육회에 2000만 원 상당의 훈련 장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