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휴스턴)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 6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투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1볼넷 4득점. 네 차례나 출루해 모두 홈을 밟았다.
알투베는 1회 리드오프 홈런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즌 27호 홈런.
2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알투베는 5회 2루타로 멀티 히트에 성공했고 데이비스 헨슬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알투베는 6회 다시 한번 솔로포를 때려내며 올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8호.
알투베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제레미 페냐의 투런 홈런때 홈인했다. 시즌 100번째 득점이었다.
휴스턴은 알투베의 홈런 2방 등 총 5개의 아치를 쏘아올리며 10-2로 승리, 시즌 102승째(53패)를 거뒀다.
알투베는 올 시즌 타율 0.298 28홈런 57타점 100득점 18도루 OPS 0.918을 기록 중이다. 도루 2개를 더하면 2017년 이후 5년 만에 20홈런-20도루도 달성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