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년 전,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공개하기도 했던 마이크 트라웃(32)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와 손잡고 골프장을 짓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트라웃이 우즈와 손잡고 미국 뉴저지주 빈랜드에 새 골프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새 골프장이 들어설 빈랜드는 트라웃이 자란 곳 근처. 이 골프장은 18홀로 이번 해에 착공한 뒤 오는 2025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또 MLB.com은 이 골프장이 우즈의 골프 코스 건축 회사인 ‘TGR Design’의 설계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골프장의 이름은 ‘트라웃 내셔널’
트라웃은 새 골프장이 들어서는 빈랜드에서 7마일 떨어진 밀빌에서 자랐다. 이에 트라웃이 새 골프장에 큰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골프장에는 연습장, 쇼트게임장, 클럽하우스, 숙박시설, 결혼식장 등이 갖춰질 예정. 골프장과 함께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MLB.com은 “언젠가는 이 골프장에서 트라웃과 우즈의 동반 라운딩을 보게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