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1’ 새 시즌에 나올 대기록? ‘그레인키 3000K’

입력 2023-03-3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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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을 하루 앞둔 2023시즌 메이저리그.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질 이번 시즌에 나올 대기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을 하루 앞둔 2023시즌에 달성될 수 있는 기록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 언급된 대기록은 모두 투수의 기록. 다승-탈삼진-세이브까지 다양하다. 우선 잭 그레인키(40)의 3000탈삼진이 있다.

그레인키는 지난해까지 2882탈삼진을 기록했다. 3000탈삼진에는 118개를 남겨놓은 상황. 하지만 달성을 쉽게 장담할 수는 없다.

이는 그레인키가 지난해 26경기에서 단 73개의 삼진을 잡았기 때문. 120개를 기록한 지난 2021시즌 정도의 투구를 보여야 달성이 가능하다.

이어 켄리 잰슨(36)과 크레이크 킴브렐(35)의 400세이브가 있다. 이들은 각각 9개와 6개를 남겨놓은 상황. 4월내에 달성할 수도 있다.

계속해 저스틴 벌랜더(40)가 25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벌랜더는 지난해까지 244승을 기록했다. 현재 벌랜더의 기세로 볼 때 전반기 내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또 애덤 웨인라이트(41)와 클레이튼 커쇼(35)가 200승에 각각 5승과 3승을 남겨 놨다. 두 투수의 지난해 성적을 고려할 때 이 역시 전반기 내에 달성될 것이다.

여기에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타자로는 앨비스 앤드러스(35)가 2000안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앤드러스는 지난해까지 1997안타를 기록했다.

또 지안카를로 스탠튼(34)은 지난해까지 378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22개만 더 때리면,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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