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출전’ 김하성, 2023 개막전서 4타수 1안타… 수비 실책도

입력 2023-03-31 14: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시즌 개막전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시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쪽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수비 때는 실책까지 기록하는 등 경기 중반까지는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나섰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성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9회말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2-7로 패하며 홈 개막전에서 웃지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