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금지약물로 인한 징계 중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곧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타티스 주니어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4일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에 대한 징계로 2023시즌 첫 20경기에 나설 수 없다.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 타티스 주니어는 마이너리그에서도 우익수로 나설 전망이다.
타티스의 트리플A 경기 출전은 처음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루키, 싱글A, 더블A만 경험한 뒤 곧바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가장 최근의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은 지난해로 더블A에서 2루타와 3루타를 때린 바 있다. 타티스 주니어의 마이너리그 통산 홈런은 42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겨울 잰더 보가츠(31)의 영입으로 타티스에게 우익수를 맡길 예정이다. 또 리드오프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