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악몽’ 레이, TJS 받아 ‘내년 여름에나 복귀’

입력 2023-05-04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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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비 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굴곡근 수술로 이탈한 로비 레이(32, 시애틀 매리너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다. 결장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레이가 4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팔꿈치에 대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투수의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은 최소 12개월. 보통 14~16개월이며, 18개월까지 걸리기도 한다. 이에 레이는 2024시즌 개막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못할 전망이다.

앞서 레이는 이번 시즌 첫 등판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달 27일 왼쪽 굴곡근 수술을 받았다. 이후 레이는 시즌 아웃 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레이의 복귀 시점은 2024시즌 개막전. 하지만 여기에 토미 존 수술이 포함된 것. 레이의 복귀는 2024시즌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는 지난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뒤 시애틀과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3.7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레이는 시애틀에서 두 번째 시즌 시작과 동시에 이탈해 2024시즌 중반에나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악성 계약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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