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열리는 ‘ATL vs NYM’ 더블헤더 ‘단두대 매치’

입력 2024-09-30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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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더블헤더가 열린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개 팀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진정한 단두대 매치가 열린다.

메이저리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를 제외한 28개 팀이 2024시즌 최종전을 가졌다.

두 팀이 이날 최종전을 치르지 못한 이유는 최근 미국 남동부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때문. 이에 2경기가 연기됐고, 10월 1일 열리기 때문.

또 이날 애틀란타가 패한 반면, 뉴욕 메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승리했다. 이에 10월 1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더블헤더를 앞둔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는 88승 72패 승률 0.550 동률. 애리조나는 89승 73패 승률 0.549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와일드카드에 나가는 팀은 비교적 간단히 가려진다.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가 1승 1패를 나눠가질 경우 애리조나의 탈락.

반면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 중 한 팀이 2승을 거둘 경우, 모두 승리한 팀과 애리조나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설 수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의 동반 진출. 더블헤더 특성상 1차전을 잡는 팀은 2차전에 주전을 대거 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 팀의 운명이 달린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는 오는 10월 1일 애틀란타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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