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 김하성, 류현진-이정후 부상 부위 다쳤다

입력 2024-09-30 0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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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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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수술대에 오르게 된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류현진(37)과 이정후(26)와 같은 부위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이 공식 시즌아웃 됐으며,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또 김하성의 부상이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미세 손상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는 과거 류현진과 이번 시즌 이정후가 다쳤던 부위.

단 김하성의 경우 파열이 아닌 미세 손상이라는 것을 볼 때 재활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늦어도 2025시즌 전반기 내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부상 시점. 김하성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대박 계약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번 부상으로 FA 대신 샌디에이고와의 상호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금액이 대폭 줄어든다.



또 수비가 좋은 미들 인필더라는 것이 최대 장점인 김하성에게 이번 어깨 부상은 대박 계약을 가로막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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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부상 전까지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33와 11홈런 47타점 60득점 94안타, 출루율 0.330 OPS 0.700 등을 기록했다.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이에 김하성이 오는 2025시즌 이후 좋은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부상에서 완벽하게 복귀해 강한 송구를 보여줘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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