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 연속 안타’ 요시다, OPS 0.9 이어 3할 타율 돌파

입력 2023-05-0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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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시다 마사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달 중반까지 성적이 급락했던 요시다 마사타카(30,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침내 OPS 0.900에 이어 3할 타율에 올랐다. 또 출루율 4할도 목전에 뒀다.

보스턴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요시다는 보스턴의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3경기 연속 안타이자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요시다는 1회와 3회 첫 두 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 후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는 실책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요시다는 6회 토론토 구원투수 앤서니 배스에게 투수 방면 1타점 내야안타를 때려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요시다는 팀이 6-3으로 앞선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토론토 구원투수 트레버 리차드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에 요시다는 1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3경기 연속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활약 속에 8-3으로 승리해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요시다는 이날까지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03와 5홈런 21타점 18득점 30안타, 출루율 0.391 OPS 0.906 등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경기 후 성적이 타율 0.167, 출루율 0.310 OPS 0.560에 그쳤던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상승세가 아닐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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