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돌아오는 청정 홈런왕’ → 작년 포스 되찾을까?

입력 2023-05-09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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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초대형 계약 체결 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이어 부상까지 당한 애런 저지(31, 뉴욕 양키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엉덩이 부상으로 이탈한 저지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9일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홈구장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저지는 2차전을 통해 복귀한다.

앞서 저지는 지난 2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단 저지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달 29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이에 10일 복귀가 가능한 것.

저지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중 3루 도루 과정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가 큰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이에 저지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저지는 부상 전까지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61와 6홈런 14타점, 출루율 0.352 OPS 0.863 등을 기록했다. 분명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

또 뉴욕 양키스는 저지를 포함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물론 18승 17패 승률 0.517로 5할 승률을 웃돌고는 있으나, 지구 순위 경쟁에서는 크게 밀리고 있는 것. 저지에게 지난해와 같은 활약이 요구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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