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루 알바’ 끝 보여 ’마차도, 타격 → 수비 훈련’

입력 2023-05-25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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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매니 마차도(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상 이후 포지션을 옮긴 김하성(28)이 곧 원래 자리로 돌아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차도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내야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마차도는 이번 주 초에 티 배팅을 시작했다. 이어 수비 훈련까지 실시한 것. 이제 마차도는 라이브 BP로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차도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브래드 켈러의 공에 왼손을 맞은 뒤 교체됐다. 당시 마차도는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마차도는 휴식을 취했고, 이번 주 초반 티 배팅을 시작으로 복귀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6월 초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마차도는 부상 전까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31와 5홈런 19타점, 출루율 0.282 OPS 0.6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마차도가 부상을 당한 뒤 3루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이후 김하성은 지난 24일까지 꾸준히 3루수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이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김하성은 마차도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때까지 3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이후에는 다시 2루수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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