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김하성, 타격 컨디션 최고 '타율 0.571'

입력 2024-02-29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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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브라이언 쇼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상대 실책으로 인한 출루였기 때문에 이날 경기 기록은 3타수 1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세 타석을 마친 뒤 7회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안타 외에 타점이나 득점은 없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4번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또 이전 3경기에서는 볼넷도 1개씩 얻었다.

이에 김하성은 이번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1와 출루율 0.700 OPS 1.414 등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초반 펄펄 날고 있는 것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회 선제 실점했으나, 7회 브렛 설리반의 2점포에 힘입어 역전한 뒤 9회 1점을 더 보태 3-1로 승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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